자녀의 IQ를 높이기 위해 유대인 아버지가 실천하고 있는 하브루타 교육법(질문&토론)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유대인식 교육법2에서는 ‘자녀를 믿는 Only1교육’에 대해서 해설했습니다. 이번 글은 유대인 아버지로 인한 영재교육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재교육이라 해도 고급 과외나 학원에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은 자녀와의 일상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IQ를 키워 줍니다.
IQ를 높이는 아버지와의 대화
유대인이라 하면 바로 ‘아인슈타인’을 떠오르는 사람도 많으실 겁니다.
‘20세기 최고 물리학자’로서 유명한 아인슈타인은 살아 생전에 IQ시험을 받은 적
이 없어서 실제 점수를 알 수는 없습니다.
최근 전문가로 인해서 그는 IQ160~190전후였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전통교육에는 ‘IQ를 높이는 것’만이 아닌 인생 자체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IQ(지능지수)와 함께 키워야 할 EQ(감정지수)와 CQ(호기심&창조성지수)
유대인식교육은 단지 IQ시험이나 학업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점이 ‘유대인식교육’과 ‘학력중시교육’의 차이점입니다.
한국은 국민의 평균IQ가 세계2위(1위는 홍콩)라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심리학교수 Richard Lynn조사)
그러나 아무리 IQ시험점수가 고득점이라 해도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죠. 이것이 바로 IQ, 학력중시교육의 한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래 IQ란 다른 능력과 균형을 갖추면서 높여야만이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IQ나 EQ라는 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CQ(호기심&창조성지수)라는 새로운 지수가 등장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심리학자인 토마스 차모로박사는 ‘비즈니스나 학습의 성공에는 IQ와 EQ만큼 CQ가 중요하다’라고 제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식교육은 IQ뿐만 아니라 이 EQ와 CQ와 균형있게 가정 안에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일으킴으로써 학술분야는 물론 비즈니스나 예술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유대인들은 탁월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CQ(호기심&창조성지수)가 높은 사람의 특징
- 매사에 헝그리 정신이 있다
- 강한 탐구심을 갖고 있다.
- 새로운 경험에도 적극적이다.
-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창출한다.
이러한 능력은 바로 유대인들이 가장 뛰어난 점들입니다, 그리고 이 CQ를 키우는 열쇠가 바로 유대인식교육법의 핵심인 ‘질문&토론 문화”입니다.
이것과 더불어 유대인 가정에서는 IQ와 EQ를 균형있게 키우는 독자적인 지혜를 갖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높은 IQ, 높은 EQ, 높은 CQ 모두를 겸비한 교육법을, 과학적인 근거로 그 효과가 증명되기 훨씬 오래 전부터, 가정 내에서 부모로부터 실천해 온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에는 고액의 학원이 필요없습니다. 따뜻한 가정 안에서 부모로 인한 헌신적인 교육, 이것이야말로 ‘천재집단 유대인’의 높은 능력의 원천입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구분한다 .
독실한 유대교 가정에서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종교교육을 어릴 때부터 실천합니다. 그 때 그들은 아버지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그것은 남녀가 가지는 특성을 구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이 생각하는 ‘부모의 역할 차이’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 쉬운 ‘남녀간의 차별의식’이나 ‘경제활동은 아버지, 집안일과 육아는 어미니’라는 관점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유대인들이 신봉하는 신에게는 대표적인 두가지 특성이 있는데 그것을 각각 진리(이성)와 자비(감성)로 설명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신의 특성을 각자 받아서 태어난 존재.
그러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은 당연히 그 남녀의 특성에 따라서 구별된다 라는사고가 그 바탕에 있습니다.
유대인의 가치관으로 인한 남성(아버지)의 특성이란
- 이성적이고 이론에 기초하여 사물을 생각한다. 。
- 목적중심
- 매사에 흑백을 명백히 하고 싶어한다.
- 권위를 중시한다.
유대인의 가치관으로 인한 여성(어머니)의 특성이란
- 감성적
- 감정으로 사물을 대한다.
- 공감능력이 높다.
- 신앙심이 깊다.
- 자녀를 위해서라면 무조건적으로 희생할 수 있는 모성
유대인식교육에 있어서 지능(이성)의 영역인 IQ교육은 아버지의 역할. 정서(감성)의 영역인 EQ교육은 어머니의 역할.
부모는 각각 가지고 있는 영역을 구별하여 신이 맡겨 준 소중한 자녀를 ‘훌륭한 선민’으로 키운다는 동일한 목적으로 서로 협력 합니다.
필자도 가정생활을 통해서 선천적인 남녀의 차이를 서로 인정하면 부부관계도 육아도 더 원활해진다는 것은 실감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같은 목적(=자녀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 서로의 특성을 발휘해서 육아를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유대인식교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세부터 시작하는 아버지와의 질문&토론, 하브루타
유대인 가정에서는 만3세부터 종교교육을 시작합니다.
이 때 성경과 탈무드는 유대교의 2대경전을 사용하여 지성의 영역을 담당하는 아버지가 교육을 맡게 됩니다.
이 탈무드라는 책을 서점에서 본 적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흔히 접해 본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원본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본래 탈무드는 총63권의 두꺼운 백화사전과도 같은 책입니다.
탈무드는 성경의 내용을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 응용할 것인가? 라는 종교사전임과 동시에 유대공동체 법률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유대교인에 있어서 읽어도 전혀 이해하기 힘든 책이라고 일컬어 지기도 하며, 유대인 가정에서는 ‘읽을 책이 아니라 연구할 책’으로서 이 탈무드를 평생동안 배우고 토론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탈무드를 깊이 공부할 이유는 이른바 인생의 목적 자체. 그래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책의 민족’이라고도 자칭합니다.
이 성경과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공부법이 유대인식교육의 핵심인 ‘하브루타 공부법(질문&토론)’입니다
유대인들은 가정 안에서 아버지가 하브루타를 통한 종교교육을 실천하며 자녀의 IQ와 CQ를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우수하다는 실화
몇 년 전에 미국에서 공부한 강사가 겪은 실화를 소개합니다.
미국에서는 수많은 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율열이 높은 민족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과 한국인.
그 유대인과 한국인가정의 자녀가 고등학교에서 친구로서 3년을 함께 지냈습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우수했던 한국인 자녀는 아이비리그 대학교의 입학면접을 받았지만 결과는….
학교성적이 더 좋았던 한국인 자녀는 불합격인 반면 유대인 자녀는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입학면접에 붙었는지 유대인 자녀에게 질문하자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집에서 아빠와 나누는 토론에 비하면 입학면접에서 질문 받은 내용은 너무나도 쉬웠어’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1대1로 성경과 탈무드를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자란 유대인 자녀에게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입학시험은 쉬웠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세상’, 어머니는 ‘사랑’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버지를 통해서 종교적인 가치관, 도덕, 사회규범을 배울 전통을 지금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민족에 비해서 가정 내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 권위가 존재하고 있으며 세대간의 갈등이 적다고도 합니다.
유대인의 자녀에게는
아버지는 처음으로 만난 ‘세상’, 어머니는 처음으로 만난 ‘사랑’입니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향후 살아갈 세상’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서 우리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유대인식교육03.정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남성과 여성의 특성을 살려서 육아를 하는 것. 이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육아의 모습이겠죠.
부부간에서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만이 원만한 부부로서 지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사랑’, 그리고 ‘인성’을 가르칠 유대인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또 하브루타공부법에 관해서는 시리즈 후반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