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능이 복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 ‘다중지능이론’.
다중지능이론은 오랜 기간 ‘8가지의지능(능력)’으로 구분되어 왔습니다.
※「’8가지 지능’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사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드너박사의 다중지능이론 (MI),8가지의 지능의 특징이란?
그러나 이 ‘다중지능이론’을 제창한 하워드 가드너박사(미국 하버드대학교수)는 새롭게 ‘9번째 지능’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아래에 소개하는 ‘영성 ・실존지능’입니다.
‘영성・실존지능’이란?
‘영성 ・실존지능’이란 사람의 내면(인간성, 정신성)에 관한 인식능력입니다.
그 특징은 크게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누구나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
마치 심장을 움직이는 능력처럼 반드시 갖고 있는 것입니다.
- 인생에 있어서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
- 신은 존재할까?
- 인간은 왜 태어났을까?
-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존재일까?
- 사랑이란 무엇일까? 등
- 삶의 가치를 추구
삶의 목표를 부나 명예 흭득 이상에 두려고 한다.
2. 봉사 정신
개인적인 만족감보다도 보다 큰 공동체를 위해 살고자 한다.
3.사회정의의 추구
제한된 사람들만의 이익이 아닌 보다 공익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4.공감과 발전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다 한층 향상시키려고 한다.
‘영성・실존능력’이 높은 사람의 특징
‘영성 ・실존능력’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폭넓은 시야
- 삶의 목적이나 행복의 의미를 보다 큰 차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 주변의 환경이나 상황은 ‘큰 그림(예술작품)’이며 개개인은 ‘그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능력이 높다.
대범한 태도
- 스스로의 다중지능을 발휘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 사회전체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이해하고 있다.
- 어려움에 부딪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
대중을 이끄는 힘
-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을 잘하며 소속하는 그룹에서 리더인 경우가 많다.
-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보다 좋은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 세대를 뛰어넘어 사회 전체에 깨달음을 준다.
‘영성 ・실존지능’이 높은 사람의 예로서는
예수 ・크리스트, 석가모니, 간디, 마더 ・테레사, 마팅・루터・킹목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주변의 사람들의 ‘영성 ・실존지능’까지도 향상시켰다는 점입니다.
‘영성・실존지능’이 인생을 결정한다.
‘영성 ・실존지능’은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해냅니다.
- 갖고 태어난 재능(능력)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
영성 ・실존지능이 발달하면 ‘이타심’이 성장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가만히 있을 수 없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생각이 강한 ‘사명감’으로 변하고 부나 권력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위하여 사는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됩니다.
다중지능이론에 있어서 ‘다른 8가지 지능(재능)’은 이 ‘영성 ・실존지능’이 있어야만이 진정한 의미로 꽃 피우게 됩니다.
다중지능진단을 하는 목적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
수많은 부모들이 ‘다중지능진단’을 활용해서 내 아이의 특성(재능)을 어릴 때부터 찾아주려고 합니다.
그 목적은 아이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조기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죠.
그러나 가드너박사는 ‘재능을 찾기 위해서만 다중지능이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태어난 능력(재능)을 아는 것 이상으로 그것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가 보다 중요합니다.
아래는 가드너박사의 저서’다중지능’에 등장하는 교육의 목적에 대해 발췌한 내용입니다.
“결국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배우고, 인격을 도야하여 더욱 원숙해지며 직장과 궁극적인 성공과 행복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중략) 이 모든 목적은 부모와 가족에게 시작해서 종교집단, 대중매체, 지역 사회에 이르는 더 넓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
얼핏보기에는 ‘영성・실존지능’이란 종교인들이 갖는 특수한 능력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삶의 가치를 추구한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라는 전인류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능력입니다.
우리도 ‘영성・실존지능’을 높여서,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